강원 정선군은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7일간 내년 군정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한다.

특히 군이 올 한해동안 추진한 군정 운영의 추진상황 및 성과를 점검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새로운 혁신 전략 및 군정 비전 실현을 위해 군민이 살맛 나는 지역 경제, 살기 좋은 행복도시, 행복하고 살기 좋은 농업농촌, 복지정책 앞서가는 행복 정선, 한 번 더 찾고 싶은 문화 관광, 민의를 받드는 따뜻한 소통행정 등 내년 한해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군정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상하수도사업소를 시작으로 24일까지 19개 실과소 및 사업소, 산하기관(정선아리랑문화재단, 정선군시설관리공단) 별로 업무보고를 실시한다.

군은 민선7기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정선을 위한 군정 운영을 위해 올해 주요업무 추진성과 및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대책 방안 마련으로 효율적인 군정을 운영하기 위한 방안 등을 모색했다.

또 포스트코로나 시대 정책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장기화에 대비한 비대면 방식의 사업추진 계획도 심도있게 논의됐다.

오는 24일까지 업무보고회를 통해 내년도 예산 확정에 따른 내년 주요사업, 행복 정선 실천과제 추진 계획, 신규 시책사업 추진 계획, 포스트 코로나와 국가 중점 뉴딜사업 발굴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최승준 군수는 “2021년 신축년 군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정선을 위해 지역발전 사업과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책 발굴이 중요하다”면서 “모든 분야에서 군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꼼꼼한 군정추진을 위해 힘 써달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은 민선7기 성과창출의 실질적인 마지막 해로 속도감 있고 체계적인 군정운영 추진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인 경기침체 속에 모든 분야에서 그 어느 때 보다 전략적인 지역발전 정책 추진이 요구되는 시기”라며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가시적 성과 창출에 힘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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