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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어촌재생·항만개발 집중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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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어촌재생·항만개발 집중 투자한다
  • 남악/ 권상용기자
  • 승인 2020.12.20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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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4천800억 확보
전남도청 [전남도 제공]
전남도청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내년 어촌재생·항만개발·수산업 경쟁력 강화 등에 집중 투자한다.

도는 해양수산분야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4800억 원을 확보하고 이같이 투자한다고 20일 밝혔다.

도가 분야별로 확보한 국비는 어촌재생 분야 2600억 원, 항만개발 분야 980억 원, 수산 분야 730억 원, 해양환경 분야 340억 원 등이다.

어촌재생 분야는 8개 사업으로 어촌뉴딜300 1594억 원, 도서 종합개발사업 558억 원, 권역 단위거점개발 197억 원, 연안정비 144억 원 등에 국비가 반영돼 어촌 정주 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항만개발 분야는 15개 사업으로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개발 20억 원, 목포신항 배후단지 조성사업 106억 원, 목포신항 부두 건설공사 102억 원 등에 국비가 반영돼 지역거점 항만 인프라를 확충한다.

수산 분야는 55개 사업으로 수산 직불제 214억 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63억 원, 수산물 유통단계 위생 안전 체계 구축 19억 원 등에 예산을 투자해 수산업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

해양환경 분야는 13개 사업으로 친환경 부표 보급지원 97억 원, 섬 쓰레기 정화운반선 건조 61억 원, 신안·무안 탄도만 갯벌 복원사업 28억 원, 청정어장 재생사업 25억 원 등이 투입돼 해양생태계 보호에 나선다.

위광환 도 해양수산국장은 "국비 확보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며 "내년 예산을 관계기관과 협력해 조기 집행하고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남악/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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