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의회(의장 조영제)는 제213회 제2차 정례회를 지난 18일 제3차 본회의를 폐회하고 2020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각종 조례안과 2021년도 예산안 심사 등 시정 전반에 관한 안건을 처리했다.
 
지난달 26일부터 7일간 집행기관 전 부서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됐으며 그 결과 총무위원회 63건, 산업건설위원회 36건 총 99건의 지적사항을 집행기관에 통보하고 시정 및 처리 요구했다.
 
2021년도 시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7100억 원, 특별회계 194억 원, 공기업특별회계 707억 원, 기금 1051억 원으로 전년도 본예산 대비 828억 원 증액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사업시행 효과와 낭비성 요인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비효율적 예산을 과감하게 삭감, 시민복지와 편의를 위한 사업예산 편성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했다.
 
조영제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시민들의 고충이 깊어지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영천/ 윤석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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