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미발생·자영업 경영난 고려
공공분야시설 운영은 전격 중단
공공분야시설 운영은 전격 중단
강원 속초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1.5단계로 하향해 운영하기로 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일주일간 시행한 사회적거리 2단계 기간동안 추가 확진자 미 발생과 생존권까지 위협받고 있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고려해 21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1.5단계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공분야 시설 운영은 보다 강화된 거리두기를 적용해 전격 중단한다.
이에 따라 도서체육센터, 시립박물관, 생활체육관, 문화회관, 노인복지시설 등 공공분야 시설은 별도 명령 시까지 전격 운영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1.5단계로 하향조정 되더라도 2단계와 같이 관내 중점관리 및 일반관리시설 등 총 5098개소의 시설에서 방역지침이 준수 될 수 있도록 관련 공무원들은 현장 지도점검에 나서고 위반시에는 강력한 행정조치도 취한다는 계획이다.
김철수 시장은 “사회거리두기가 하향 조정되더라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태이므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께서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활화하고 안전수칙을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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