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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화탑 마을’ 아름다운 기적 이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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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화탑 마을’ 아름다운 기적 이루다
  • 나주/ 범대중기자
  • 승인 2020.12.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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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농촌체험휴양마을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쾌거
세지 화탑마을 여성농업인 순회교육 장면 [나주시 제공]
세지 화탑마을 여성농업인 순회교육 장면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 세지면 화탑마을이 ‘2020년 농촌체험휴양마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최하고 (사)전국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1127개 마을이 선의의 경쟁을 벌인 결과 전남도 대표로 참가한 화탑마을이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화탑마을은 올해 대표 특산물인 한우와 나주배 판매 실적 13억원 돌파를 비롯, ‘원예체험’, ‘주민이 주체가 되는 화탑소원축제’,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하는 사회적 농업실현’, ‘도시민과 소통하는 치유농업’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발굴, 운영, 농촌마을 소득증대와 주민 화합, 체험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왔다.

세지 화탑마을 원예프로그램 장면 [나주시 제공]
세지 화탑마을 원예프로그램 장면 [나주시 제공]

화탑마을 김종구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심과 농촌, 모든 지역이 침체된 상황 속에서 취약계층 및 방문객의 심신을 치유하는 농업을 고민하고 추진해왔던 점이 대상이라는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리 화탑마을 주민들의 미소가 방문객의 미소가 될 수 있도록 마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피력했다.

강인규 시장은 “세지 화탑마을은 주민 간의 교류 증진은 물론 농촌에 대한 가치를 재인식하고 지역 상생 기반을 닦는 마중물이 되고 있다”며 “마을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도시민들의 심신 치유, 농촌마을에 새로운 활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나주/ 범대중기자
Beo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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