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내년에 어촌재생과 항만개발, 수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집중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각 분야별로 어촌재생 분야 2600억원을 비롯 항만개발 분야 980억원, 수산 분야 730억원, 해양환경 분야 340억원 등 48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어촌재생 분야의 경우 어촌뉴딜300 1594억원과 도서종합개발사업 558억원, 권역단위거점개발 197억원, 연안정비 144억원 등 8개 사업에 국비가 반영된다.
항만개발 분야로는 아시아 최고 자동화·스마트 복합항만 도약을 위해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개발 20억원, 광양항 3단계 투기장 항만재개발 36억원, 목포신항 배후단지 조성사업 106억원, 목포신항 예부선부두 건설공사 102억원 등 15개사업이 진행된다.
수산 분야에선 수산직불제 214억원과 함께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63억원, 수산물 유통단계 위생안전체계 구축 19억원 등 55개 사업에 예산이 투자된다.
해양환경 분야에서는 친환경부표 보급지원 97억원, 도서쓰레기 정화운반선 건조 61억원, 신안·무안 탄도만 갯벌복원사업 28억원, 청정어장 재생사업 25억원 등 13개 사업이 추진된다.
위광환 도 해양수산국장은 “정부 정책기조에 맞는 사업 발굴 등 국비 확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내년 예산을 관계기관과 협력해 조기 집행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남악/ 권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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