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방! 겨울 스토리 콘써트’ 내년 초 온라인으로 공개
"코로나19로 힘겨웠던 한해였지만 음악으로 치유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사)한국음악협회 예산군지부는 21일 군청에서 ‘따방! 겨울 스토리 콘써트’라는 주제로 비대면 공연 영상을 촬영했다.
예산군지부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군민들을 찾아갈 수 없어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따방’은 ‘따뜻한 방’을 줄인 말로 ‘코로나로 인해 외출을 삼가야 하고 집에서 보는 공연의 현실’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예산음악협회 회원이 패널로 출연해 겨울에 얽힌 추억이야기에 성악과 바이올린, 색소폰 선율을 더했다.
이날 촬영된 영상은 편집을 거쳐 내년 1월 초 유튜브 및 페이스북 등 온라인을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오현주 지부장은 “모두가 공감하는 공연을 통해 겨울의 따뜻하고 소박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힘겨웠던 한해였지만 음악으로 치유되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예산/ 이춘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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