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황새공원 야생복귀연구팀, 전국 모니터링
11월 105마리·12월 90마리 관찰
11월 105마리·12월 90마리 관찰
천연기념물 199호 황새의 국내 월동 개체 수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충남 예산군이 문화재청 지원으로 전국 동시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11월에는 105마리, 12월에는 90마리가 각각 관찰됐다.
21일 예산황새공원 야생복귀연구팀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 모니터링 결과와 비교하면 국내 월동 황새 개체수는 11월 40마리, 12월 60마리 등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예산군 이종한 황새팀장은 “지난 2015년 방사 이후 관내에서 번식하는 황새가 4쌍이나 되고 해마다 10∼20여 마리의 황새가 야생으로 날아가고 있다”며 “예산 땅에서 황새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타 지역에서도 잘 적응하고 있어 매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예산/ 이춘택기자
cht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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