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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연계기능 강화 국도 6개 연내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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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연계기능 강화 국도 6개 연내 개통
  • 김윤미기자
  • 승인 2020.12.22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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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동계~적성·보령 주포~오천 등
상습 정체 구간 우회·위험 구간 개량
연말 개통 6개 국도 노선 [국토교통부 제공]
연말 개통 6개 국도 노선 [국토교통부 제공]

경북 청송우회도로와 경남 통영 광도∼고성, 전북 순창 동계∼적성, 경기 남양주 진접∼내촌, 충남 홍성 서부남당우회도로, 충남 보령 주포∼오천 등 6곳이 연말까지 순차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이들 6개 구간에 개량사업을 마치고 개통한다고 22일 밝혔다.

24일 오후 3시 개통되는 청송 우회도로 건설공사는 청송읍 청운리에서 금곡리까지 4.4㎞ 구간을 잇는 신설 2차로 사업으로 총사업비 486억원이 투입됐으며 약 6년 만에 공사가 완료됐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국도 31호선 통행시간은 2분(7→5분)가량, 운행 거리는 0.8㎞(5.2→4.4㎞)가량 단축됐다.

오는 29일 개통되는 통영 광도∼고성 간 국도 건설공사는 통영시 노송리에서 고성군 죽계리까지 7.2㎞ 구간 4차로 국도를 개량한 사업으로 6년간 사업비 499억원을 들여 개량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교통사고가 줄고 교통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30일 오후 5시 개통하는 순창 동계∼적성 간 국도 건설공사는 순창군 동계면 구미리에서 관전리까지 3.7㎞ 구간을 개량한 사업으로 선형을 개선하고 도로 폭을 확장하는 데 4년간 216억원이 투입됐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안전성 확보와 순창군과 남원시 간 접근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오는 31일 개통되는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리에서 포천시 내촌면까지 4.0㎞ 구간 국도 47호선의 4차로가 6차로로 확장된다. 앞서 지난 7일 개통한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에서 팔야리까지 5㎞ 구간과 연계된다.

또한 오는 31일 개통되는 홍성 서부남당 우회도로 건설공사는 서부면 남당리에서 신리까지 2.3㎞ 구간 2차로 도로 신설 사업으로 사업비 258억원이 투입됐다.

마지막으로 31일 개통되는 보령 주포∼오천 국도 건설공사는 보령시 주포면 보령리에서 오천면 소성리까지 2차로 4.0㎞ 국도를 개량하는 사업으로 약 5년간 사업비 136억원이 투입됐다.

주현종 도로국장은 “앞으로도 지역 간 연결을 위한 도로 연계망을 강화하고 상습 지·정체 해소와 낙후지역의 위험도로 개선을 위한 사업에 투자를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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