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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남부권 종합노인센터 건립'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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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남부권 종합노인센터 건립' 탄력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20.12.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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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남부지역 종합노인센터 본격 건립 [진주시 제공]
진주시, 남부지역 종합노인센터 본격 건립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남부권 종합노인센터 건립이 탄력을 받고 있다.

시는 최근 남부지역 종합노인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종합노인센터 건립을 위해 전국을 대상으로 한 건축설계공모에 7개 업체가 접수했고 지난 15일 개최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서울 소재 건축사사무소 이색에서 출품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목구조의 특징을 잘 살린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건물의 배치와 각 평면기능에 합리적인 외부 공간구성으로 공간의 소통을 유도해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설계였다는 평을 받았다.

이 센터는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열악한 농촌지역의 노인여가시설 확충을 목적으로 계획됐다.

그동안 시는 부지선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수년간 흉물스럽게 방치돼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오던 구) 진양역사관 부지를 선정해 환경개선과 시설확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

이 센터는 지역주민의 소통공간인 생활문화센터와 동시에 추진되며 경로식당, 물리치료실, 사무실, 각종 노인여가 프로그램실 운영 등으로 남부지역의 어르신 여가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이 센터는 친환경 건축공법으로 추진돼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건강증진, 사회참여의 장 마련 등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종합노인센터(생활문화센터) 건립사업은 문산읍 삼곡리 727번지에 총사업비 43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306㎡규모의 2층으로 건축된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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