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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여성독립운동가 수당 정정화 특별기획전 내년 2월1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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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여성독립운동가 수당 정정화 특별기획전 내년 2월19일까지
  • 예산/ 이춘택기자
  • 승인 2020.12.23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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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 '내포지역의 항일운동을 기억하다’ 주제
'수당 정정화 친손녀' 김선현 네오오토 대표, 직접 전시해설 진행
충남 예산 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지난 19일 황선봉 예산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당 정정화 선생' 특별기획전 개막식이 열렸다. [예산군 제공]
충남 예산 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지난 19일 황선봉 예산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당 정정화 선생' 특별기획전 개막식이 열렸다. [예산군 제공]

충남 예산의 여성독립운동가 수당 정정화 선생의 친손녀가 직접 진행하는 '독립운동사' 기획전이 이목을 끌고 있다.

윤봉길의사기념관은 ‘내포지역의 항일운동을 기억하다’라는 주제의 특별기획전을 내년 2월 19일까지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1부 ‘내포지역의 의병’, 2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안 살림꾼 수당 정정화와 예산(禮山)’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2부 전시에서는 유족 대표이자 예산의 여성독립운동가 정정화 선생의 친손녀인 ㈜네오오토 김선현 대표가 직접 전시해설을 진행해 기획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예산의 여성독립운동가 수당 정정화 선생의 친손녀이자 동농 김가진 가문의 후손인 김선현 대표는 “가문의 친정이자 상해 임시정부 독립자금의 출처인 예산군에서 우리 할머니 수당 정정화 선생을 다시 만나게 된 것 같다”며 “이번 전시를 준비해주신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 유물은 동농 김가진 가문, 안성 3·1운동기념관, 개인소장가 등에서 제공됐고 사진자료는 예산문화원, 홍주성역사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독립기념관 등에서 제공받은 것으로 예산의 항일운동 및 역사적 사건이 있던 장소들을 연계해 전시함으로써 독립운동사의 변천사를 알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개인은 별도 예약 없이 관람이 가능하나 단체의 경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발열자, 코로나19 유증상자, 마스크 미착용자는 입장이 통제된다.

[전국매일신문] 예산/ 이춘택기자 
cht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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