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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 新시장 선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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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 新시장 선점 '속도'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0.12.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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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재사용 배터리 ESS 실증규제 특례 통과…상용 가시화
충남도가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를 재사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팔을 걷어부쳤다. 사진은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를 재사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팔을 걷어부쳤다. 사진은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를 재사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팔을 걷어부쳤다.

도는 ‘제5차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통해 재사용 배터리 ESS 실증을 위한 ‘규제샌드박스’에 포함돼 실증특례로 인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전담기관인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018년 지정공모를 통해 영화테크를 주관기관으로 선정하고 NS신성, 숭실대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테스트베드 구축과 실증을 추진하기 위해 산업부에 규제 특례를 신청, 개발제품의 실증 데이터를 확보해 이를 상용화하기 위한 성능 보완 등 최적화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전기자동차에서 사용 후 탈거한 배터리를 이용해 중소형 건물 또는 가정에서 친환경 발전설비(태양광 등)와 연계 가능한 1MW 이하 배터리 팩을 제작, ESS 성능을 실증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재사용 배터리 분야는 유망한 신산업으로 평가받는 만큼, 충남이 해당 산업을 육성하는 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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