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원 목사 “어려운 이웃과 건강한 사회의 디딤돌역할 다 할것”
경기 여주시 가남읍 삼군리 소재 좋은이웃교회(담임목사 박홍원)가 코로나19 확산속에서도 변함없는 이웃사랑 푸드뱅크를 실천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007년도부터 푸드뱅크를 운영하고있는 좋은이웃교회는 가남읍, 능서면, 점동면 3개 읍·면 450여 가정을 돌보고 있다.
박 목사는 푸드뱅크에 기부되는 식품과 물품은 전국에 산재한 기업, 단체 등에서 기부되는 특성상 기부품을 수령하기 위해 경상도 및 전라도 지역까지의 출장은 다반사라며 특히 김분섭 코디네이터를 중심으로 이천 대월면 소재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 박상복 사무처장과 김정웅 원로목사, 선교사, 각 마을 부녀회 중심으로 이루어진 좋은이웃푸드뱅크도우미 등의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푸드뱅크 자원봉사자들은 기부품을 보호 대상 가정에 일일이 매일 전달하는 한편 어르신들 건강상태도 확인하고 있다.
한편 푸드뱅크는 전날 삼계탕2팩, 만두1봉, 초콜렛1봉, 치즈스틱1봉, 런천미트5캔, 바나나1박스(소 박스)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 물품을 평소보다 양을 늘려 해당 가구에 전달했다.
박 목사는 24일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면 푸드뱅크는 1년 365일 하루도 쉴 수가 없다”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한 번에 전달하는 꾸러미의 양을 평소보다 더 담았다며 이 위기를 잘 이겨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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