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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니스족 증가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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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니스족 증가일로
  • 한영민기자
  • 승인 2020.12.24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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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구원,새롭게 주목해야 할 니스족 발간
시·군별 정확한 데이터 확보 선제적 대응 필요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지역에 니스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증가 이유는 경제불황과 취업난 등 경제적 요인이 가장 큰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니스족의 각 분야별 비중과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대안을 모색한 '새롭게 주목해야 할 니스(NEES)족'을 발간했다.

24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남성은 노년층(60세 이상)에서 니스족 비중이 50.6%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청년층(20~34세) 15.1%, 장년층(50~64세) 12.8% 등의 순이며 중년층(35~49세)은 6.4%로 가장 낮다.

여성 노년층 역시  67.8%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장년층 32.7%, 중년층 28.5%, 청년층 25.6% 순이다.

지역별로는 남성은 동두천(1.45), 가평(1.35), 의정부(1.30), 연천(1.23) 등에서 입계지수가 높고, 화성(0.67) 등 남서 지역은 낮은 분포를 보였다.

여성 청년층의 경우 중학교 졸업 이하의 학력을 지닌 집단의 니스족 비중이 51.1%로 다른 교육수준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높았다.

가구별로는 남성은 1인 가구, 여성은 2세대 이상 가구에서 니스족 비중이 높으며, 청년층은 2세대 이상 가구에서, 중장노년층은 1인 가구에서 니스족 비중이 높다.

 1인여성 가구의 니스족 비중이 낮고, 2세대 이상 가구에서 비중이 높은데, 이는 혼인상태와 관계가 있어 여성이 가정을 이루는 경우 경제활동이나 사회활동에서 멀어진 결과로 보인다.

유정균 연구위원은 “니스족은 지자체별로 다양한 특성을 갖고 있고, 이는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맞물려 복잡한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니스족 유형별 사회경제적 배경을 이해하고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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