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자조집단활동 프로그램 ‘청년클럽, 내 삶의 주인은 바로 나!’를 실시해 호평을 받고있다.

이번 자조모임은 지난 6월부터 11명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역량강화활동, 자기옹호활동, 선택과 자기결정활동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상 모임 및 활동, 교육 등을 진행했으며 코로나19가 완화된 상황에는 철저한 안전수칙을 지킨 가운데 당사자 선택에 따른 자조여행, 직업체험 등을 진행하는 당사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23일에는 참여자들과 발열체크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 자기주장대회 시상 및 평가회의, 추억 앨범 꾸미기 등의 내용으로 청년클럽 활동보고회를 성료했다.

 정한나 관장은 “발달장애인의 주체적인 삶을 위한 기회제공과 지지를 통해 스스로 목소리를 냄으로써 자신의 삶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관계망을 확보하고 청년 발달장애인의 주도적인 삶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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