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00여 명 대상..."선제적 방지"
제주도는 28일부터 142개 요양·정신병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2주마다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시설에서 근무하거나 이용 중인 3천800여 명이 대상이다.
도는 현재 시행 중인 고위험시설 신규 입소자 및 종사자에 대한 입소 전 사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강화하고, 위험시설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수시로 점검·안내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시설 내 확진자가 급증하고, 종사자가 감염 확산의 매개가 되는 상황 속에서 이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해 집단 감염을 선제적으로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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