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서천읍 화금2리에서 마을주민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동 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군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주민 1명(서천 12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오전 4명(서천 13∼16번)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군은 이 마을 주민과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한 뒤 마을 전체를 대상으로 방역 소독을 했으며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마을 전체 주민(111가구 21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군민들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과 격상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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