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홀몸어르신 100가구에 전달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최근 얼굴도 이름도 밝히지 않은 익명의 후원자가 김치 100박스를 중랑구 면목본동 주민센터에 택배로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 김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홀몸어르신 100가구에 전달됐다.
2017년에 김치와 라면 100박스 기부를 시작으로 2018년에는 김치, 라면, 떡국떡 100박스를 보내 온 익명의 기부천사는 지난 9월에는 홀로 추석을 보내야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라면 100박스를 기부한 바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매년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주시는 기부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처럼 많은 기부천사의 나눔 실천은 따뜻한 중랑구를 만드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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