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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수소청소트럭' 내년부터 창원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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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수소청소트럭' 내년부터 창원서 달린다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20.12.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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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한국자동차연구원·현대차 등과 인도식 개최
마산합포구 일원서 쓰레기 수거용으로 실증 운행 개시
세계 최초 '수소청소트럭' [창원시 제공]
세계 최초 '수소청소트럭' [창원시 제공]

내년부터 세계 최초 '수소청소트럭' 경남 창원에서 달린다.

시는 내년 새해부터 창원시 마산합포구 일원에서 쓰레기수거용으로 실증 운행을 시작해 수소모빌리티의 새로운 영역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소청소트럭은 산업부의 5t급 상용차용 연료전지 냉각시스템 및 수소트럭 개발 연구과제를 통해 한국자동차연구원, 현대자동차 외 5개 기관이 참여해 개발했으며 지난 5월 시, 산업부, 한국자동차연구원, 현대차가 공동으로 체결한 ‘창원시 5t수소트럭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에 따라 세계 최초의 실증 운행이 시작된다.

수소청소트럭은 1회 충전시 350㎞ 주행이 가능하고 기존의 쓰레기수거차량과 동일한 외관이다.

기존 청소트럭에 비해 배출가스가 전혀 없고, 저소음, 저진동으로 쾌적한 운행이 가능하다.

특히 수소 충전이 용이하고, 각종 주행 성능시험이 가능한 도로가 많은 마산합포구청이 선정됐으며, 마산합포구 진동면 일원의 쓰레기 수거용으로 실제 운행될 예정이다.

허성무 시장은 “새해부터 세계 최초의 수소청소트럭이 바로 창원에서 운행돼 기쁘며, 수소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현장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 현대자동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구기관·기업들과 협업해 창원시가 추구하는 ‘수소산업특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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