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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문체부 주관 ‘제3차 예비문화도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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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문체부 주관 ‘제3차 예비문화도시’ 선정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20.12.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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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간 예비문화 사업 추진 후 평가 거쳐 ‘법정문화도시’ 지정될 수 있어
경기 수원시는 ‘제3차 예비 문화도시’ 대상지로 선정됐다.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는 ‘제3차 예비 문화도시’ 대상지로 선정됐다.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는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제3차 예비 문화도시’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내년말까지 1년 동안 예비도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지자체에는 5년 동안 도시 특성에 따라 최대 100억 원을 사업비가 지원되 문화도시로 선정되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서로를 살피고 문제에 맞서는 문화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핵심 가치는 ‘도시 다양성’, ‘지속 가능성’, ‘문화민주주의’이다. ▲사람·환경·공간의 문화적 차이를 ‘문화적 창의’로 전환해 도시다양성을 구축 ▲유연하고 전술적으로 미래가치를 실현하는 거버넌스 구축 ▲문화도시 브랜드 구축 등이 목표다.

시는 ‘인문도시 정책’을 수원시만의 도시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문화기획자 교육 등으로 문화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 지역 역사문화 자원 활용 범위를 넓히기 위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도시재생과 연계한 문화적 장소 재생·도시 전체를 무대로 한 공공예술 비엔날레 등을 기획할 예정이다.

특히 ‘인문도시 아카이브?휴먼 라이브러리(사람 도서관)’ 사업과 인문도시로서 활동을 공유하는 ‘수원 인문도시 주간’ 사업은 시민과 함께하고 시민이 만들어가는 역점 사업이다.

염태영 시장은 “시민이 주도하는 인문 도시, 지속가능한 문화정체성이 살아있는 도시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수원특례시’에 걸맞은 전국 최고의 ‘문화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착실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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