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차원 사전녹화 실시
행사전반 공무원들이 직접 진행
행사전반 공무원들이 직접 진행
경기 군포시가 올해 종무식과 새해 시무식을 사전 녹화를 거쳐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시무식과 종무식을 예년과 달리 사전에 녹화한 후 방송물을 상영하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2일 군포시미디어센터에서 한대희 시장을 비롯해 시 공무원들로 이뤄진 제작 스태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과 종무식 사전 녹화를 마쳤다.
특히 이번 녹화의 대부분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촬영 분야를 제외하고 PD를 비롯해 대본 작성에서부터 행사 사회, 소품, 인터뷰에 이르기까지 시 공무원들이 직접 맡아서 진행했다.
올해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에는 종무식을, 새해 업무가 시작하는 내년 1월 4일에는 시무식을 부서 사무실에서 시청내 방송망과 군포인터넷방송을 통해 시청하게 된다.
이에 대해 김명필 시 자치행정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준비와 녹화 등 행사의 전반적인 진행을 직원들이 직접 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군포/ 이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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