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양주시, 7호선‧GTX-C 연장 사업 "순항"
상태바
양주시, 7호선‧GTX-C 연장 사업 "순항"
  • 양주/ 강진구기자
  • 승인 2020.12.28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3공구 시공사 태영건설(주), 21일 경기도에 착공계 제출
국토부, GTX C노선 민간투자사업자 선정 절차 돌입
양주시, GTX C노선 덕정역 주변 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 예정
GTX-C노선도 [양주시 제공]
GTX-C노선도 [양주시 제공]

경기 양주시는 28일 ‘지하철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사업과 ‘GTX-C노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우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사업은 총 7,56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서울 도봉산역에서 의정부 장암역과 탑석역을 거쳐 양주 고읍지구까지 총 15.1km 구간의 단선 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3공구는 의정부시 자금동과 양주시 고읍동을 잇는 구간이며 의정부시 송산동과 자금동을 연결하는 ‘2공구’는 작년 12월 착공해 공사가 한창이다.

시는 향후 전 구간 개통 시 양주 고읍지구에서 의정부를 거쳐 7호선 강남까지 환승 없이 지하철 이용이 가능해 서울 동북부로의 출퇴근 시간이 최대 3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GTX-C노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도 순항 중이다.

GTX-C노선 사업비는 총 4조3857억원으로 민간사업자가 민간자금으로 건설 후 운영수입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방식으로 추진한다.

정거장은 수원역, 금정역, 정부과천청사역, 양재역, 삼성역, 청량리역, 광운대역, 창동역, 의정부역, 덕정역 총 10개소를 계획 중으로, 공사기간은 60개월로 2026년 개통될 예정이다.

GTX-C 노선 개통 시 양주 덕정에서 강남(삼성역)까지 27분, 청량리역은 25분에 이동이 가능해 교통여건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성호 시장은 “도봉산~옥정 광역철도는 10여년에 걸쳐 세 차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어렵게 이뤄낸 사업”이라며 “운행노선, 운행방식 등 수많은 논의와 다양한 대안을 검토해 얻어낸 값진 결과인 만큼, 철저하게 준비해 차질 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양주/ 강진구기자
kjg@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