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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현의 웰빙라이프] 무병장수-신장이 답이다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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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현의 웰빙라이프] 무병장수-신장이 답이다⑤
  • 전국매일신문
  • 승인 2020.12.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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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현 前 제주시 약사회장

두번째로 대처하였을 때 변화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 부분을 대해서 알아보면 항상성에 변화를 주는 무언가에 대하여 대처를 할 때 크게는 변화를 준 원인을 제거하는 방식이 있거나 아님 변화에 순응하는 방식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실제로 두가지 반응을 다 하고 있다.

어떤 변화가 나의 항상성에 영향을 끼쳤을 때 나는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영향을 끼친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노력에도 원인이 제거되지 않는다면 그 변화에 적응하여 생존하기 위하여 관련된 무언가를 변화시킬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생존하기 위해서이다.

결국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반응은 생존이라는 제1명제에 기준하여 뇌에서 알아서 판단하도록 되어있다. 물론 생존이라는 카테고리의 범주가 저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가장 기본적으로 육체의 생존을 위함은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범주에 해당될 것이다.

우리가 겪을 수 있는 많은 질병중에 가장 두려워 하는 것중 하나가 암이다. 암이 생기는 원인에 대해서는 한가지로 규정할 수 없지만 암이 발생하는 원인중에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으로 들어가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왜 스트레스를 받으면 암이 생기는 확률이 높아지는 것일까? 그것이 생존과 어떤 관계에 있을까?를 고민해보면 우리는 질병의 실체를 좀더 잘 파악할 수 있게 되고 그리하여 어떻게 하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가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몸에 대해 아주 단순하게 이야기 하면 몸에 들어오는 것이 있고, 들어와서 사용되는 것이 있고, 몸 밖으로 나가는 것이 있다.

몸에 들어오는 것으로는 호흡을 통해 들어오는 기체들, 우리가 일상에서 먹는 음식들, 그리고 감각기관들을 통해 보고, 듣고, 느끼는 여러 정보들이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몸에 유입되는 순간 생존에 유리한 방향으로 처리를 하게 될 것이다. 음식은 소화효소를 통해 분해되고 점막을 통해 흡수되어 몸에서 실제로 쓰이는 에너지로 전환 될 것이며, 호흡을 통해 들어온 기체중 필요한 부분은 몸에서 에너지화 되는 곳에서 쓰이고 필요없는 부분은 빠져나갈 것이다.

그리고 감각 기관을 통해 들어온 정보는 현실에서 생존을 위한 행동을 하기 위한 정보로 활용되어 반응하게 될 것이다. 즉 우리가 생존하기 위해 몸을 사용한다는 것은 감각기관으로 들어온 정보에 반응하기 위한 에너지를 필요로 하며 이러한 에너지는 음식아니 기체의 형태로 들어와 사용되어 질 것이다.

이러한 몸의 반응을 위해서 에너지를 쓰는 모든 행위를 우리는 대사라고 말할 수 있다. 대사활동을 통해 몸안에서 일어나는 에너지의 사용은 생존을 위한 방향으로 움직이게 되어있으며, 마차가진로 생존을 위해 대사활동에서 생기는 찌꺼기를 배출해 내는 것이다.

결국 우리는 생존이라는 육체적 활동을 하기위해 무언가를 받아들여 가공하여 사용하고 그 찌꺼끼를 처리한다. 이것이 몸의 단순한 기전이다. 이 단순한 기전의 균형이 무너지기 시작하면 우리는 육체적 건강의 상태와는 멀어지게 될 것이다. 음식의 섭취가 부족하다던지, 감각기관의 이상이 생겨 육체적 행동을 위한 정보를 충분히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수행을 못한다던지, 또는 대사 찌꺼기를 배출하지 못하는 경우에 그렇게 될 것이다.

 

[전국매일신문 전문가 칼럼] 이창현 前 제주시 약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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