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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의회, ‘더 늦기 전에’ 아이스팩 재사용 릴레이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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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의회, ‘더 늦기 전에’ 아이스팩 재사용 릴레이 동참
  • 홍상수기자
  • 승인 2020.12.30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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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용환 의장 “아이스팩, 버리지 말고 재사용 합시다”
관악구의회 길용환 의장이 ‘더 늦기 전에’ 아이스팩 재사용 릴레이에 동참했다.[관악구의회 제공]
관악구의회 길용환 의장이 ‘더 늦기 전에’ 아이스팩 재사용 릴레이에 동참했다.[관악구의회 제공]

길용환 관악구의회 의장이 최근 ‘더 늦기 전에’ 아이스팩 재사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더 늦기 전에' 캠페인은 코로나19로 택배 배송량이 늘어나면서 아이스팩 사용량 역시 급증해 이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자는 취지로 시작된 릴레이 캠페인이다. 

아이스팩은 대부분 미세플라스틱의 한 종류인 고흡수성수지로 만들어져 일반쓰레기로 분류되어, 소각이 불가능하며 자연분해 과정이 500년 이상 걸려 환경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고흡수성수지로 만들어진 아이스팩이 지난해만 2억1,000만개 이상 사용됐다.

관악구의회는 지난 10월에 열린 제272회 임시회에서 왕정순 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구내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를 제안하기도 했다.  

김순미 의원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한 길용환 의장은 “무심코 버린 아이스팩 한 봉지가 생태계를 위협하고 어패류 등을 통해 다시 우리 밥상에 오를 수 있다”며 “아이스팩은 그냥 버리지 말고 꼭 재사용하고, 우리 스스로와 후손들을 위해 약간의 불편함은 감수하자”고 말했다.

길용환 의장이 지목한 다음 캠페인 동참 주자는 박정수 의원과 주무열 의원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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