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30일 2020년 상반기 지방공기업 재정신속집행 유공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교통공사는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333억원을 초과한 422억원을 집행, 목표 대비 127%를 달성했다.

이를 위해 올 초부터 재정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정기적인 점검, 실적 모니터링 등분위기를 독려하고, 선급금 집행 활성화, 계약금액 지급일 단축 등을 추진했다.

아울러 4회에 걸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예산 불용액을 최소화하고, 166억원의 예산을 과감히 조정, 집행가능 사업으로 재편성했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예산을 중점 편성해 1·2호선 전동차, 지하철 역사, 시내버스 등의 방역 활동에 집중함으로써 지역사회 전파차단에 힘을 기울였다.

정희윤 사장은 “앞으로 인천시 대표 공기업으로서 인천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행복을 위해 안전한 도시철도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재정운영 효율화를 통한 재정신속집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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