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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 “시민과 함께 다시 한번 극복의 기적 만들어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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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 “시민과 함께 다시 한번 극복의 기적 만들어 내겠다.”
  • 서정익기자
  • 승인 2020.12.31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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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서울시의회제공]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서울시의회제공]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은 “지난 한 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며 사회 전 분야에 큰 타격을 입혔던 코로나19가 더 이상은 우리 일상을 헤집지 못하도록, 대대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새해 서울시의회의 최우선 과제는 완전한 방역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공공의료 공간 확보를 다각도로 모색하고 지쳐있는 의료진과 봉사자들을 대신할 새로운 인력 발굴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는 당초 서울시가 제출한 예산안보다 1000억 원 이상을 증액해 40조 1562억 원의 예산을 최종 통과시켰다. 여기에는 코로나 종식을 위한 방역물품 비축, 대중교통 및 복지시설 방역, 백신개발 지원, 무료예방접종 비용과 민생안정 비용이 포함됐다.

김 의장은 시민 주축으로 방역에 성공한다면, 그 다음은 경제 회복이라고 말했다. 그는 “항공, 호텔, 관광 등의 주요 산업군의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고,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현실은 더욱 냉혹하다. 얼어붙은 고용시장의 냉기는 청년층과 노년층으로 고스란히 전해지고, 하루 벌어 하루 생활하는 취약계층은 생계 위기에 봉착해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올해 예산에는 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을 위한 예산이 포함돼 있다. 서울시는 일자리 창출, R&D 혁신기구 운영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한정된 예산을 방역과 경제 회복에 효율적으로 배분, 미래를 위한 적기 투자에도 소홀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며 시의회는 이런 노력이 실질적 결실로 이어지도록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시민과 함께 다시 한 번 극복의 기적을 만들겠다.”면서 새해 포부를 밝혔다. 그는 “고비 때마다 우리는 단합된 힘으로 역경을 헤쳐나간 경험이 있다. 위기 앞에 주저앉아 포기하는 대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이겨낼 방법을 찾아내곤 했다. 시의회는 빠른 시일 내에 완전한 방역을 이루고 진정한 회복의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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