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행복교육센터가 지난 4년 동안 지역 교육의 경쟁력 강화라는 설립 목적에 맞는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시행복교육센터는 ‘소통하는 교육, 행복한 지역사회, 성장하는 교육공동체’의 비전 아래 사람중심의 인문인성프로그램, 정보중심 진로진학프로그램, 지역중심 지역자원 프로그램 등 3개 분야 29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마음결 그램책글쓰기독서지도 ▲여수 역사문화답사 ▲기후환경에너지체험 ▲안전한 먹을거리 ▲공유경제교육 ▲마음성장 전문심리 프로그램 ▲좋은 인성프로그램 ▲청소년인성함양 행복뮤지컬 ▲공동체생명우주과학캠프 등 사고의 힘을 넓히는 다양한 교육과 체험활동을 마련하고 있다. 

센터는 진로인식 시기인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진로탐색 시기를 보내는 중학생과 고등학생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여수만의 특별한 꿈터를 만들고 있다.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10만 원의 ‘청소년진로체험행복카드’를 지원해 자유학기제가 시작되는 기간동안 학생 스스로 자유롭고 주체적으로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응원한다.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학생에게는 내실있는 ‘생활기록부 관리를 위한 맞춤형 특강’과 ‘자기소개서 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입면접 준비지원 프로그램’과 ‘대학입시 설명회’를 마련해 대입제도 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시와 교육지원청 등 6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부모아카데미’, ‘학부모 강사 양성’ 등 지역의 어른들이 함께 성장하는 여수시 교육여건을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지기도 했다. ‘학부모 공감토크’를 마련해 지역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생각과 의견을 수렴해 지역교육정책으로 담아냈다.

올해는 여수시 학생들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좋은 사람됨’, ‘여수시민됨’, ‘세계시민됨’을 기르는 민주시민교육 연구와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학생들이 AI창의융합 교육, 컴퓨팅 사고력 등 미래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여수 미래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여수시와 학교, 여수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고 소통해 여수시만의 특별한 행복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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