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영등포구, 생활 속 사회적 경제 실현...3년 연속 장관상
상태바
영등포구, 생활 속 사회적 경제 실현...3년 연속 장관상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1.04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판뉴딜의 지역형 사업 추진으로 (예비)사회적기업 규모 1.9배 성장 견인
‘2020 지역복지사업평가 사회적경제 활성화 부문’에서 3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을 기념하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는 채현일 구청장(오른쪽에서 3번째)과 직원들[영등포구 제공]
‘2020 지역복지사업평가 사회적경제 활성화 부문’에서 3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을 기념하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는 채현일 구청장(오른쪽에서 3번째)과 직원들[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보건복지부 주관‘2020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사회적경제 활성화 부문’에서 3년 연속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복지수준 제고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 및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구는 지난해 1월 전담조직인 사회적경제과를 미래비전추진단에 두고, 주민과 기업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지역사회 기반 사회적경제 인프라 구축 ▲사회적경제 조직 성장생태계 조성 ▲생활 속 사회적가치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사업을 전개했다.

‘집수리와 돌봄’의 키워드를 은퇴시니어와 청년의 상생으로 풀어낸‘집키미 사회적협동조합’설립(국토교통부 인가), 아파트 단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아이와 어르신 통합돌봄을 만든 ‘아파트 생활공작소’, 지역사회 문제를 주민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풀어내고 실행해볼 수 있는‘소셜벤처팀 육성사업’과 초등방과후 돌봄과 요리돌봄으로 공적돌봄의 한계를 뛰어넘은‘사회서비스 사업’ 등은 주민과 지역사회, 사회적경제 조직이 함께 제시한 구의 독자적 브랜드 사업들이다.

그린뉴딜 부문에서 플라스틱 분리배출 방법의 공유, 공공 의류수거함 운영, 버스정류장 등 도시청결 업무 위탁 운영 등에 사회적경제 조직의 활동들이 눈에 띈다.

디지털 뉴딜사업으로는 지난해부터 SKT와 함께 AI스피커를 활용해 300여 가구 독거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챙기고, 외로움을 달래주는‘행복커뮤니티 사업’과 함께 서울시립대학교와 공동개발한 ‘집키미앱’을 활용해 지역사회 내에서 집수리, 방역과 정리수납 등 수요와 공급의 연결점을 찾은 사례가 주목된다.

특히 지난해 1월 43개에 불과하던 (예비)사회적기업은 현재 1.9배 성장한 81개이며, 전체 사회적경제 조직도 354개소에 이르는 등 성장세도 가파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