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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자녀가 보낸 이런 문자 믿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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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자녀가 보낸 이런 문자 믿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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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0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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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아 전남 순천경찰서 왕조지구대 순경

최근 발생한 신종 보이스 피싱 ‘메신저 사기수법’은 주로 40-50대 연령대를 타깃으로 한다.

자녀가 곤란한 처지에 있다는 문자를 받는다면 판단력이 흐려져 지나칠 수 없는 상황을 이용한 것으로 보이스피싱 피해자 중 40-50대가 60%의 비중을 차지한다는 금융감독원의 통계를 납득할 수 있는 메신저피싱 사기 수법이다.

자녀, 지인을 사칭한 사기범들은 휴대폰 고장을 이유로 통화가 어렵다며 전화 확인을 회피하고 온라인 소액결제, 구글기프트카드 결제를 하도록 유도한다.

구글기프트카드의 경우 누구나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으며, 일련번호나 코드만 확보하면 현금화가 쉬워 메신저피싱에 악용되는 경우가 많다.

경찰청통계에 따르면 이번 해 9월까지 메신저 피싱 피해금액은 297억원으로 작년대비 25.3% 증가 하고 있는 추세이다.

핸드폰 고장, 분실 등의 사유로 연락이 어렵다고 하면 메신저피싱이 의심되므로 더욱더 주의해 메시지 대화를 중단해야 하며 112에 피해, 문의신고를 해 확인절차를 거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전국매일신문 독자투고] 김시아 전남 순천경찰서 왕조지구대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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