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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산 ‘눈꽃땅두릅’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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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산 ‘눈꽃땅두릅’ 호평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21.01.0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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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kg 상품가 최고 4만7천원...농가소득 증진 기대
눈꽃땅두릅 [강원도 제공]
눈꽃땅두릅 [강원도 제공]

최근 도매시장에 출하된 눈꽃땅두릅 상품이 호평을 받으며 강원도내 생산농가들의 소득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일반 땅두릅과 달리 촉성 연화재배를 통해 생산된 땅두릅은 암실에서 연화재배하기 때문에 일반재배에 비해 연하고 당도가 높고, 향이 적어 샐러드로도 이용이 가능한 장점으로 상품화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촉성재배에 이용한 품종인 ‘백미향’은 산채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신품종으로 2018년도 가락동 시장테스트에서 맛과 식감이 일반 땅두릅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 바 있어 품질 경쟁력이 매우 높다.

최근 가락동 도매시장에 출하된 2kg 규격상자 상품의 경락가격이 최고가 4만7000원으로 강원 산채의 브랜드 가치를 견인하고 있으며, 오는 4월까지 약 8톤의 물량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채연구소 서현택 연구사는 “촉성 연화재배한 땅두릅의 단지화를 통해 생산량을 확보한 후 유통업체와의 계약재배 및 농협 계통출하를 통해 유통채널을 다양화 할 계획이며, 또한 소비확대를 위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에 의해 유발되는 염증성 폐질환에 효과가 있는 땅두릅의 기능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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