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해 보다 20억원을 중악한 100억원을 투입해 20개 시·군에 산불 진화 헬기 20대를 임차해 운영한다.
4일 도에따르면 이번에 임차한 산불 진화 헬기를 20개 시·군에 분산 배치해 30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할 수 있는 '골든타임제'를 운영한다.
산불 발생이 잦은 봄·가을에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산불 현장 영상전송시스템'을 활용해 상황을 유관기관과 공유하는 등 공조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번에 임차한 헬기는 서울이나 강원 등 인접 지자체에서 산불이 발생했을 때 지원할 계획이다.
이성규 도 산림과장은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산불이 발생했으나 산불 진화 헬기를 활용한 초기 진화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대응으로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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