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조사결과, 민주당 88.8% 반대·국민의힘 81.4% 贊 찬성
부울경 66.6% 찬성·호남 76.6% 반대…고령층 찬성비율 높아
부울경 66.6% 찬성·호남 76.6% 반대…고령층 찬성비율 높아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반대 응답이 88.8%,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찬성이 81.4%에 달하는 등 극명하게 엇갈렸다.
6일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5일 전국 18세 이상 500명에게 조사한 결과, 사면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47.7%, 반대는 48.0%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4.3%였다.
지역별로는 부울경에서는 찬성 66.6%·반대 29.4%였으며 충청권에서는 찬성 58.3%·반대 37.4%, 대구·경북은 찬성 56.8%·반대 31.3%, 호남에서는 찬성 19.3%·반대 76.6%, 인천·경기에서는 찬성 39.6%·반대 57.1%였다.
서울에서는 찬성 49.0%, 반대 47.6%로 갈렸다.
고령층에서는 찬성이, 40·30·20대는 반대가 우세했으며 50대는 엇비슷했다.
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은 찬성 67.5%이, 진보층은 반대 75.1%가 각각 우세한 가운데 중도층에서는 찬성 51.0%과 반대 43.5%가 오차범위 이내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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