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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촌인력 수급 선제 대응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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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촌인력 수급 선제 대응 나섰다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1.01.0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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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수요자별 농촌 인력 확보
내외국민 수급대책 마련 온힘
경북도는 농촌인력수급방안으로 국내인력의 공급 확대와 국외인력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사진은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농촌인력수급방안으로 국내인력의 공급 확대와 국외인력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사진은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농촌의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위해 농촌인력수급계획을 세우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올해 농촌인력수급방안으로 국내인력의 공급 확대와 국외인력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국내는 ▲농촌인력지원센터 확대 운영 ▲농촌인력중개센터 설치 ▲국민 참여형 농촌 일손돕기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전년대비 2개소 추가 설치해 확대운영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업자 등 유휴인력을 사전에 모집하여 필요한 농가에 배정함으로써 좀 더 적극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장거리 도시 구직자와 농촌체류형 구직자를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올해 신규사업으로 도내 24개소에 설치하고 지역 내 농가와 지역 외 구직자를 연결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처음 시작해 1만 9000여명이 참여한 국민 참여형 일손돕기 운동은 올 해도 지속 추진해 어려움을 겪는 보호 대상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인력은 △외국인계절근로자 입국 사전협의 및 준비철저 △외국인계절근로자 파견제도 시범도입 △국내체류 외국인 활용 등 다양하게 전개할 방침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국 시 필요한 자가격리 시설확보 등 사전절차를 미리 준비 하고 2021년도 신규 시범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제도를 도입, 소규모 외국인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안정적인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방문동거(, 동반등록 비자 외국인이 체류기간동안 농촌에서 일할 수 있도록 자격 외 활동허가를 요청해 농촌에 보탬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장기적으로는 내국인과 외국인의 인력수급이 안정화되고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해져 농촌에서 농업인들이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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