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기살리기 사업 다양하게 추진
목돈마련·구직활동비 등 지원 나서
목돈마련·구직활동비 등 지원 나서
인천시가 청년을 위한 지원사격에 적극 나섰다.
8일 시는 '드림 포 청년통장'의 신규 지원 대상을 작년 450명에서 올해 600명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인천지역 중소기업에 2년 이상 재직 중인 연봉 2800만원 이하 청년으로 본인이 매월 10만원씩 3년을 저축하면 원금 360만원에 시 지원금 640만원을 받아 1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하게 된다.
또 면접용 정장 대여비 지원 대상도 만 18∼34세에서 39세까지 확대된다.
연간 3회까지 이용 가능하며 회당 5만원의 대여비가 지급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작년까지 5천300명이 이용할 정도로 구직 청년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만 18∼34세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드림포인트' 지원 대상도 39세까지 확대된다.
최대 120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올해 지원 규모는 1000명이다.
청년에게 취업활동비를 지원하는 '드림체크카드' 사업은 작년과 동일하게 매달 50만원씩 6개월간 총 300만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편 시는 '2020∼2024 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청년 행복 1위 도시 인천'을 목표로 지원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며 청년 삶의 질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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