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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사도~낭도 인도교 개설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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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사도~낭도 인도교 개설 추진한다
  • 여수/ 윤정오기자
  • 승인 2021.01.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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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구간 늘어나도 최대한 문화재를 훼손하지 않는 쪽으로 용역 추진
전남 여수시가 사도와 낭도를 연결하는 인도교 개설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가 사도와 낭도를 연결하는 인도교 개설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가 사도와 낭도를 연결하는 인도교 개설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용역 기간은 6개월로 업체가 선정되면 8월경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현지조사와 주민협의를 통한 최적의 노선 제시와 개발 기본구상 등 인도교 설치 기본계획을 수립해 문화재 현상변경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가 조건인 만큼 용역 결과에 따라 사업은 백지화될 수도 있다”면서 “사도~낭도 간 인도교가 개설되면 사도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취약한 접근성이 크게 개선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도 든든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사도는 국내에서 가장 길다고 알려진 84m의 공룡 보행렬 발자국을 비롯해 4000여 점의 공룡발자국 화석이 천연기념물 제434호로 지정돼 보존가치가 높게 평가받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sss29969928@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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