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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설해·한파 종합대책 마련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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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설해·한파 종합대책 마련 팔 걷었다
  • 이일영기자
  • 승인 2021.01.10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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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부서 31명 한파대응TF팀 꾸려 컨트롤타워 역할
독거노인·1인가구 등 취약계층 안전돌봄사업 추진
성남시는 한파대응 TF팀을 꾸려 컨트롤타워 역할을 추진하고 있다.
성남시는 한파대응 TF팀을 꾸려 컨트롤타워 역할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 성남시가 성해·한파 종합대책 마련에 적극 나섰다.

특히 시는 13개 부서 31명의 한파대응 TF팀을 꾸려 컨트롤타워 역할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9일 은수미 시장이 주재한 가운데 간부공무원들과 설해·한파 대비 종합대책 추진상황 긴급 점검 회의를 가졌다.

이날 한파대응TF팀 운영상황, 노숙인 및 취약계층 안전관리 및 지원대책 추진, 상수도시설 동파 피해 대비 종합상황실 운영, 한파 저감시설 운영 등 그간 추진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검토했다.

시는 각종 피해사항을 모니터링하는 등 취약계층 안전돌봄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40세 이상 1인 수급자 가구 2417명에 대해 복지통장 등 유관단체원 등과 연계해 주 2~3회 안부전화 및 정기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만65세 이상 취약 독거노인 6556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사 38명, 생활지원사 342명을 파견해 24시간 안전 모니터링도 실시 중이다.

이와함께 내달말까지를 노숙인 특별보호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3개반 21명으로 현장대응반을 꾸려 1일 5회 취약지역을 집중 순찰하고 방한복·손난로 등 방한용품도 지급하고 있다.

동파로 인한 누수 발생 시엔 누수복구반을 신속히 투입하고, 현장 상황에 따라 8개 복구업체도 추가로 동원한다. 단수 민원 발생 시엔 스팀해빙기 6대, 전기해빙기 3대를 동원해 해빙작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폭설 대비 대책도 강화한다. 대용량 염화칼슘 살포기 및 제설삽날  12대 제설장비를 추가 확충할 계획으로 제설차량의 노선 회전주기를 단축키로 했다. 성남이천로 대원IC부근에 제설 전진기지도 추가 확보해 성남이천로와 경충대로의 신속한 제설작업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밖에 ▲만60세 이상 동절기 결식 우려 노인 4023명 급식 지원 ▲농작물 피해상황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 ▲ 한파 취약계층 보온물품 4000개 지원 ▲우리동네 눈 치우기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등을 추진 중이다.

은수미 시장은 “폭설과 한파로 인해 시민들에게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생기지 않도록 전 공직자의 역량을 모아 초동대처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며 “노숙인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도 세밀히 살펴 신속한 지원을 해 나갈 수 있게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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