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올해 농업환경 개선을 위해 7개분야 314개 단위사업에 8011억 원을 투자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농업인 복지증진, 한국형 그린뉴딜·스마트농업 확산, 지속발전 가능한 농식품유통 대전환, 기후변화 대응, 강원명품 농특산물 육성, 식량주권 확보, 농가소득을 선도하는 행복한 농촌건설 등이다.

먼저 농업인 복지증진과 미래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1467억원을 투자한다.

세부 추진정책으로 후계농업경영인에 339억원, 여성농업인의 복지를 증진 88억 등을 투입할 방침이다.

한국형 그린뉴딜,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9개단위 사업에 243억원을 투자한다.

향후 4년간 530억원을 투입해 130ha 스마트 과수원과 에코빌리지를 조성 청년농업인 유입에 노력할 계획이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5ha, 90억원),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2개소, 57억원), 축산시설현대화(18개소, 29억원) 등을 추진한다.

강원농식품 유통대전환을 위해 37개 단위사업 1155억원을 투자한다.

명품 농특산물 육성 66개 단위사업에 624억원을 투자하고 식량주권 확보 분야에는 45개 단위사업에 2226억원을 투자해 경영비용 절감과 안정적 농업경영을 위해 기본형공익직불제에 1330억원 투입하는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행복한 농촌건설 분야에는 34개 단위사업에 617억원을 투자한다.

이영일 도 농정국장은 “농정시책 사업을 적기에 추진하여 농업인의 실질소득이 향상되고 행복한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석모기자
smlee@jeonmae.co.kr

춘천/ 이석모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