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최근 구청 대강당에서 제29대 강동구민대상 5개 부문(개인 2명, 단체 4개 시상)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0일 구에 따르면 강동구민대상은 사회발전·봉사(개인ㆍ단체), 환경, 효행·선행, 경제발전, 문화·체육 5개 부문으로 나눠 지난해 10월 한 달 동안 부문별 후보자를 접수한 후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5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를 보면 △사회발전·봉사부문(개인·단체)-한상림씨,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강동지구협의회 △환경부문-환경오너시민모임 △효행·선행부문-윤상욱씨 △문화·체육부문-강동구 족구협회 △경제발전부문-암사종합시장 상인회 등이다.
한상림씨는 불우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적인 봉사활동과 후원을 실천해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강동지구협의회는 홀몸 노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해 더불어 행복한 강동 만들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환경오너시민모임은 친환경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다양한 환경 운동을 실천했다.
윤상욱씨는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를 지극한 효심으로 모셔 이웃에 모범이 되고 어르신을 돕는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강동구 족구협회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강동구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암사종합시장 상인회는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디지털을 활용한 비대면 장보기에 앞장서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데 기여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지역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숨은 일꾼들을 적극 발굴하고 포상해 코로나 시국을 함께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과 상생의 메시지를 구민 여러분들께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