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열전 134] '기부천사’ 엄상주 복산나이스 명예회장 또 통 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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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열전 134] '기부천사’ 엄상주 복산나이스 명예회장 또 통 큰 기부
  • 하동/ 임흥섭기자
  • 승인 2021.01.1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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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에 1억5000만원 상당 마스크 25만장 기탁
엄상주 명예회장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에 사용해 달라며 1억 5000만원 상당의 KF94 마스크 25만장을 기탁했다. [하동군 제공]
엄상주 명예회장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에 사용해 달라며 1억 5000만원 상당의 KF94 마스크 25만장을 기탁했다. [하동군 제공]

[전국은 지금 - 인물열전 134]
엄상주 복산나이스 명예회장

경남 하동군의 지난해 제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이름을 올린 기부천사 여강 엄상주 (주)복산나이스 명예회장이 새해 들어서도 통 큰 기부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군은 엄상주 명예회장이 지난 8일 고향 군민의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에 사용해 달라며 1억 5000만원 상당의 KF94 마스크 25만장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엄 명예회장은 “내 고향 하동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에 마스크를 보내게 됐다”며 “이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그가 이날 기탁한 마스크 25만장은 군민의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탁 당일 13개 읍·면사무소를 통해 전 군민에게 1인당 5장씩 긴급 배부됐다.

윤상기 군수는 “코로나로 침체된 이 시기에 엄 회장의 소중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 극복을 위한 필수품인 마스크를 잘 써서 하루빨리 안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엄 명예회장은 이번 마스크 기부에 앞서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고향의 장애인·노인·환경미화원 등 어려운 이웃 지원과 함께 연말 불우이웃 성금, 미래의 희망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 등 꾸준히 통 큰 기부를 이어와 기부천사로 정평이 나 있다.

또 지난 2011년부터는 고향의 취약계층 가정에 사랑의 보금자리사업을 추진해 하동읍·화개면 일원에 지금까지 5호 주택 입주식을 갖는 등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특히 중증장애인시설 섬진강사랑의집에 각별한 애정을 보이며 지난 2014년부터 시설 장애인과 직원들에게 필요한 생활용품은 물론 컴퓨터, 식탁, 운동기구, 이동식 리프트, 시가 8084만원 상당의 해피 카 3대 등을 흔쾌히 기증했다.

그는 장애인들의 산책 편의를 위해 시설 인근에 사랑의 다리 가설비를 부담하는 등 기회 있을 때마다 섬진강사랑의집 장애인의 복지향상에 큰 힘을 쏟고 있다.

엄 명예회장은 자수성가한 기업인으로 1972년 모범납세자 표창과 새마을운동공로 표창을 비롯해 1973년 석탑산업훈장, 1992년 대통령 표창, 2000년 보건의 날 국민포장, 2012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전국매일신문] 하동/ 임흥섭기자
im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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