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매니저 원스톱 서비스 제공으로 돌봄공백 해소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돌봄SOS센터를 올해부터 각 동 주민센터로 확대해 주민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8일 신길6동 주민센터서 동 단위 돌봄SOS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후, 채현일 구청장은 돌봄 취약계층인 장애인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살피며 영등포형 돌봄서비스 지원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구는 돌봄서비스 지원대상을 ▲어르신(만65세 이상) ▲장애인(모든 연령) ▲중장년(50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특히 기존에 운영되던 복지서비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가 대상자 발굴 및 보호에 초점을 맞췄다면, 돌봄SOS센터는 대상자의 돌봄욕구 해결에 주력한다.
돌봄SOS센터에 배치된 전담인력 ‘돌봄매니저’를 주축으로, 대상자에게 보호 및 가사‧간병 지원 등의 돌봄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거나 서비스 협력기관에 연계해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로써 최근 비대면 서비스가 보편화되는 가운데 생겨나는 돌봄 공백 및 돌봄수요 증가에 대한 보다 능동적이고 실효적인 대처가 가능해졌다.
채현일 구청장은 “돌봄SOS센터를 통해 공공이 책임지는 사회적 돌봄을 구현, 든든한 돌봄으로 내일이 희망찬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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