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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설계] 신동헌 광주시장 "올해는 '결실의 해' 만들 골든타임...시정 역량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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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설계] 신동헌 광주시장 "올해는 '결실의 해' 만들 골든타임...시정 역량 총동원"
  • 광주/ 도윤석기자
  • 승인 2021.01.11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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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확장적 재정운영 중점
전체 예산 42.8% 복지에 투입
팔당 허브섬&페어로드 조성 등
시민 위한 녹색·문화 공간 창출
공영산단·청년혁신타운 건립
생산도시 기반 마련 전력투구
가구제조업, 지역특화사업 육성
마을버스 100% 공영제 추진 등
대중교통체계 개선 교통약자 배려
신동헌 경기 광주시장 [경기 광주시 제공]
신동헌 경기 광주시장 [경기 광주시 제공]

신축년 새해설계-신동헌 경기 광주시장

“민선 7기 3년차인 2021년은 그동안 한 단계 도약을 목표로 성장의 기반을 닦아온 정책의 과실을 시민 여러분과 골고루 나눌 수 있는 ‘결실의 해’로 만들어야 할 골든타임이다. 시정의 모든 역량을 모아가겠다”

신동헌 경기 광주시장은 2021년 시정 방향을 코로나19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확장적 재정운영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특히 도시개발사업·생활인프라구축·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 등 현안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효율적인 재원 배분, 적극적인 세입확충과 외부재원 확보로 재정투자를 과감히 확대할 계획이다.

팔당물안개공원 허브섬 조성 1단계 사업 착공식  [경기 광주시 제공]
팔당물안개공원 허브섬 조성 1단계 사업 착공식 [경기 광주시 제공]

먼저 시는 올해 전체 예산의 42.8%인 3948억 원을 복지예산으로 편성, 보편적 복지 구현을 통해 실질적인 복지 향상과, 차별과 소외 없는 사회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다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를 문화 융성을 위한 원년으로 삼아 민선 7기 시정과제로 추진해 온 문화재단 출범으로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토대가 마련된 만큼 고품격 역사문화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 시장은 “광주시는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각종 중첩규제로 무려 45년간 개발과 성장이 억제되는 고통을 받아왔다”며 “하지만 이러한 규제를 자산으로 활용하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강유역환경청장과 허브섬 예정지 현장을 방문한 신동헌 시장 [경기 광주시 제공]
한강유역환경청장과 허브섬 예정지 현장을 방문한 신동헌 시장 [경기 광주시 제공]

우선 시는 지역의 특색 있는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팔당 허브섬 & 페어로드 조성과 퇴촌 자연휴양림·생태 공원, 곤지암천 수변공원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장기미집행 일몰제에 걸린 도시공원을 민간특례공원 조성사업으로 전환시켜 녹색·문화 공간으로 창출할 계획이다.

그는 또 “과감한 재정투입과 적극적인 신속집행으로 경제회복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설계에 들어가는 공영산업단지 조성과 광주 역세권에 들어서는 청년혁신타운 건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등 생산도시 기반 마련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 확산방지 마스크 배부 [경기 광주시 제공]
코로나 확산방지 마스크 배부 [경기 광주시 제공]

시는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을 통해 가구제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중소기업 R&D 지원사업과 국내·외 판로개척, 특례보증 확대 등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기업 자생력 확보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신 시장은 “촘촘한 감염병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전문 인력 양성과 격리시설 확보 등 대응 인프라를 확충하고 상시방역을 통한 사전 차단에 총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안심 공공진료시스템을 가동해 공공 의료에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228억 원을 투입해 공공의료 시설을 지속적으로 현대화해 종합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수지 재해예방 기능 보강과 정지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에 118억 원을 투입, 선제적 재난 대응시스템을 구축하고 인명피해 없는 안전한 광주를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그린 뉴딜 사업 추진보고회 개최 [경기 광주시 제공]
그린 뉴딜 사업 추진보고회 개최 [경기 광주시 제공]

아울러 인구 40만 수도권 동남부 명품 중견도시 명성에 걸맞게 고품격 복합주거 공간과 교통망 등 사회기반 인프라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신 시장은 “수서~광주 복선전철사업 조기 추진, 위례~신사선 연장 등 철도중심 광역교통 체계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광주시 철도시대를 열고 제2의 도시 성장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마을버스 100% 공영제, 천원택시 운영, 광역버스 준공영제 확대 추진을 통해 대중교통체계 개선과 교통약자 배려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도윤석기자
ngoa2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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