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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체계적·효율적 도로관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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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체계적·효율적 도로관리 추진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1.01.1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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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예방적 시스템 구축...보수 필요 구간·우선순위 등 선정
충남도는 한국건설관리공사와 ‘도로유지관리시스템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해 지난해 사업 착수와 평가를 거쳐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한국건설관리공사와 ‘도로유지관리시스템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해 지난해 사업 착수와 평가를 거쳐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지방도의 체계적인 도로관리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지난 2019년 한국건설관리공사와 ‘도로유지관리시스템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해 지난해 사업 착수와 평가를 거쳐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현재 육안조사, 민원 등에 의존해 도로시설물 파손 이후 복구하는 도로 유지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이고 스마트한 도로 유지관리로 전환하는 것이다.

도는 앞서 도로포장 3382㎞, 교량 161개소, 비탈면 204개소에 대한 상태를 분석한 결과 보수가 필요한 도로는 총 986㎞인 것으로 조사했다.

도로와 비탈면은 상대적으로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진단됐다.

도는 향후 이 시스템을 통해 도로시설물에 대한 보수 필요 구간과 우선순위 및 보수 공법을 합리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그동안 지역민의 요구와 민원 등에 의해 선정했던 포장 보수 구간을 파손상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다.

또한 도로 유지보수 이력 관리 등도 과학예방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박연진 건설교통국장은 “시스템 운영을 통해 도내의 모든 지방도를 보다 안전하게 만들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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