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평화누리길 행주산성둘레길 쪽 방면서 실종
실종지점 100여m 떨어진 한강강변서 발견
철책 설치됐지만 철책 일부 망가져있어
경찰 "실족 가능성 무게...수색작업 계속"
실종지점 100여m 떨어진 한강강변서 발견
철책 설치됐지만 철책 일부 망가져있어
경찰 "실족 가능성 무게...수색작업 계속"
연말 경기 고양시 행주산성둘레길에서 어머니와 산책중 실종된 20대 발달장애인의 점퍼가 인근 한강 강변에서 발견됐다.
11일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28일 실종된 장준호 씨(21)가 실종당시 착용중이던 점퍼가 이날 오후 2시55분께 한강 김포대교 북단 인근 강변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일반인의 출입을 막기 위해 철책을 설치했지만 일부 구간이 망가져 있어 드나들 수 있었을 것으로 확인됐다.
실종 직후 관계 당국은 경찰, 소방 등 인력 1800명과 드론, 수색견 등을 총동원해 수사중이며 이번 점퍼 발견으로 실족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색작업을 계속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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