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부석면 창리에 위치한 현대서산농장 통일소 후손들이 농장 1만 평 부지 우사에서 힘차게 고개를 들며 판문점을 다시 넘을 날을 기다리고 있다.
현대서산농장은 90년대 축산물 수입이 허용되며 소값 폭락과 축산업 붕괴의 우려 속 고 정주영 회장이 농민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소를 사모아라’ 지시한 것이 통일소 농장의 시초가 됐다.
통일소 2세들이 자라는 현대서산농장은 통일이 되면 통일의 물꼬를 튼 성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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