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올해 농정 4개분야에 1500억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농산물 유통개선 시스템 구축을 위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수출농산물 집하․선별장 지원 등 5개 사업에 30억원, 농산물 공동선별비 지원 등 4개 사업에 69억원을 투자해 통합마케팅 중심의 산지유통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채소가격안정제, 농산물 수급안정자금 조성 등 4개 사업 170억원, 저온저장고 지원 등 3개 사업에 43억원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간편식 제조가공 기반구축, 농식품산업 활성화 등 고부가가치 농식품 제조․가공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한 3개 사업 23억원, 전통주 제조․가공시설 현대화, 지역별 명품김치 육성 5개소, 전통주 강원쌀 차액지원 160톤 등 전통주산업과 김치산업 활성화를 위한 5개 사업에 7억원을 투자한다.

또 도지사 품질인증업체 지원, 안전성 검사 560건, 농산물우수관리 안전성 분석 1천건 등 6개 사업에 7억원을 지원한다.

공공기관 로컬푸드 꾸러미 공급, 저소득 취약계층로컬푸드 지원,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등 로컬푸드 활성화 및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을 위한 7개사업 23억원, 직거래 택배비 지원, 온라인 마케팅지원, 기획특판전 등 5개 사업 25억원을 투자한다.   

군납 농산물 연중공급체계 구축지원, 군납농가 조직화 300명 등 4개 사업 19억원을 지원한다.

학교급식 통합 운영시스템 운영,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 차액지원  등 6개 사업에 778억원을 투자한다.

비닐하우스 현대화, 권역별 수출특화단지, 고랭지채소 안정생산 등 원예농산물 품질향상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한 8개 사업 99억원, 시설원예 현대화 및 환경개선, 에너지절감시설 등 6개 사업 83억원을 투자한다. 

명품과원 기반조성, 과실 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등 5개 사업 56억원, 인삼재배시설 현대화, 버섯․약용재배시설의 현대화, 화훼 생산유통 지원, 곤충 스마트팜 육성 등 강원인삼 명품화 및 신성장 전략품목 육성을 위해 8개 사업에 63억원을 투자한다.

이영일 도 농정국장은 "e-커머스 비대면 마케팅 확대, 지역농산물 연계 간편식 육성, 공공기관 꾸러미 공급, 군납․학교급식 등 로컬푸드 확대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족하는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춘천/ 김영탁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