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산식품 클러스터 개념 ‘부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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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산식품 클러스터 개념 ‘부재’ 상황"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1.01.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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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철 인하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지적
"연안부두에 수산물종합유통단지 조성 시급" 건의
유통단지 위치도 [인하대학교 제공]
유통단지 위치도 [인하대학교 제공]

인천 연안부두에는 종합어시장을 비롯 활어도매시장, 수협중앙회 인천공판장과 가공물류센터, 인천수협 연안공판장 및 가공물류센터·제빙냉동창고 등이 산재해 있다.

이 가운데 인천 최대 수산물시장인 종합어시장은 지난 1975년 건립돼 건물이 낡고 비좁은 가운데 활어도매시장의 경우 도로변에 위치해 있으며 공판장들은 집중화돼 있지도 않고 가공물류센터 및 냉동·냉장창고는 비좁다.   

13일 최정철 인하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에 따르면 “특히 현재 연안부두에 소재한 수산물 또는 수산식품 관련 시설은 수산식품을 처리할 수 있는 ‘수산식품 클러스터’ 개념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김정화 인천수산물유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활어도매시장과 종합어시장, 수협중앙회 인천공판장, 인천수협 연안공판장, 옹진수협 연안공판장을 통합한 수산물도매시장, 수산물종합센터 및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가 없다”며 대책마련을 건의했다.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는 산지에서 수산물을 매입, 위탁해 전처리 가공 등을 거친 뒤, 상품화하거나 대형 소비처에 공급하는 거점 센터로 수산물 유통환경과 소비 유형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국민에게 양질의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인천수산물유통업협동조합은 ▲중구 연안부두로128번길 41 일대 준공업지역 5만3780㎡ 면적의 잡종지 ▲연안부두로148번길 10일대 2649㎡ 규모의 창고용지를 대상 부지로 ‘수산물유통단지’ 조성을 건의하고 나섰다. 

대상 토지는 IPA 소유로 건물은 연안부두로 128번길 41번지에 국가 소유의 234.30㎡ 충전실이 중구 소유 2층으로 교정 및 군사시설 소재, 연안부두로148번길 1082-23번지에는 IPA 소유로 1242.16㎡ 규모의 창고가 들어서 있는데 현재는 컨테이너(옛 제1국제여객터미널) 야적장 및 창고로 사용 중이다.

최 교수는 “인천에는 현재 수산식품산업에 대한 연구개발 역량 제고 및 기술력 향상에 기여하고 수산식품 육성사업을 수행할 ‘수산식품지원센터’ 설립이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한편 수산전문가들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시가 수산물을 판매하는 1차 방식에서 탈피, 고부가가치화 및 어촌소득증대, 첨단유통시설 확충 등 수산유통에 대한 정책적 기반 수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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