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2곳 시범운영 중…만족도에 따라 확대 운영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AI로봇 ‘리쿠’를 활용해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구연동화를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1월에 소규모로 구청어린이집과 구립문성어린이집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만족도에 따라 올해 구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범 기간 동안 AI로봇 리쿠는 6개의 구연동화를 3일 동안 읽어준다. 리쿠는 어린이들과 대화를 주고받고, 같이 춤추고 노래하는 등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지역 정보화교육장에서 60세 이상 장․노년층에게 리쿠를 활용해 카카오톡 사용 방법을 교육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AI로봇을 활용한 구연동화 교육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스마트도시 관악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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