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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자치구 최초 '지역여성 생애' 기록 '아카이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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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자치구 최초 '지역여성 생애' 기록 '아카이브' 구축
  • 홍상수기자
  • 승인 2021.01.1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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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Her Story’ 아카이브…여성의 자긍심 고취·성평등 문화 확산
박준희 관악구청장 [관악구 제공]
박준희 관악구청장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관악의 역사와 함께 한 여성의 삶을 주제로 지역 여성들의 생애 구술사를 기록하는 ‘관악 Her Story’를 구축한다.

관악 Her Story는 서울 자치구 최초로 여성을 주인공으로 진행하는 아카이브 구축 사업이다. 취지는 지역의 발전과정에서 여성의 역할과 기여한 공로를 재조명하여 여성의 자긍심을 높이고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관계자는 “도시화의 과정에서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각종 기억과 생활 유산들이 소실되기 전 마을의 모습과 지역 여성들의 삶을 생애구술사로 기록해 후세대에 전승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E-Book, 인터뷰 영상, 사진 파일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내년 상반기까지 구 홈페이지에 아카이브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는 2019년 여성가족부 지정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돼 여성의 역량강화, 안전한 지역사회를 목표로 다양한 여성친화 사업을 진행해왔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 Her Story 아카이브는 지역 역사의 증인이며 주인공인 여성들의 발자취와 역할을 기억하고 보존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여성의 생애사 연구는 관악구의 과거, 현재, 미래의 정체성을 밝힐 수 있기에 중요하다. 관악 Her story 아카이브가 지역공동체의 기억창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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