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원형 보전 힘쓸 것"
정현복 전남 광양시장은 ‘1월 중 현장행정의 날’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날 ‘광양시 국가사적 429호 마로산성 일부 구간 붕괴 방치’(본보 지난해 12월 28일자 사회면)보도와 관련, 성벽 복구사업 중인 현장을 방문한 정 시장은 “문화재의 소중한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최대한 원형 보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정 시장은 광양읍 와룡마을 여성 안심귀갓길 태양광 벽부등 설치 현장을 찾아 관계부서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방범취약구간에 벽부등 설치를 더욱 확대하여 안전사고와 범죄예방에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1001번 전기 시내버스에 탑승해 중마동을 순회하며 시민들과도 소통한 정 시장은 미세먼지 문제와 매연에 의한 대기오염 등 환경개선을 위해 전기 시내버스 도입을 확대해 친환경 시내버스 체계를 강화해 나가도록 주문했다.
정 시장은 “‘현장행정의 날’ 운영으로 시민들의 삶이 녹아있는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시민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며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시민 모두가 더 행복해지는 광양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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