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의회는 긴급 의원간담회를 열고 올해 첫 회기 일정인 ‘제248회 임시회’를 9일 앞당겨 열기로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오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8일간 예정되었던 제248회 임시회를 20일부터 2월 1일까지 13일간 열기로 했다.

이번 긴급 간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시민들의 삶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시의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요청이 그 배경이 됐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예산편성과 함께 순천시 조직개편에 따른 신설 부서 운영예산 등이 포함돼 임시회에서 함께 심의될 예정이다.

허유인 의장은 “집행부로부터 추경안이 제출되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코로나로 어려워진 민생을 살리고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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